#압구정로데오 맛집# 오픈하자마자 만석되는 '골드피쉬 딤섬퀴진'
딤섬과 만두에 꽂힌 요즘
압구정로데오에 맛있는 딤섬 집이 있다고 해서 1주일 전에 예약
12시 오픈이라길래 12시에 예약하고
압구정로데오 골드피쉬(2F)
발렛 파킹 해주신다.
12시에 오픈인데
12시에 도착하니 문 앞에 '만석' 표시가 붙어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쾌적하니 감감적인 인테리어의 골드피쉬 내부
창가 자리로 부탁했더니
이렇게 볕이 잘드는 자리로 예약해주셨더라.
와인병을 재활용한 물병과 생강채가 올려져 있는 간장종지,
셀프로 피클을 떠다 먹을 수 있는 작은 그릇이 준비되어 있고
압구정로데오 딤섬맛집 골드피쉬 메뉴판
튀김류와 찜류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다주세요~" 시전하고 ㅋㅋㅋㅋㅋㅋ
마라우육면과 시그니처볶음밥을 주문
매장 가운데 기둥 앞에 있는 피클통에서 피클(직접 담그시나보다.. 나한테는 생각보다 셔서 아이셔>_<)
가져오고 간장도 준비하고
보험회사 투어 하느라 목도 마르고 당이 떨어져서 콜라 한캔 주문해서 쭉~ 마시고
고수가 들어간 새우토스트(8,700원)가 나왔다.
멘보샤 같은 느낌인데
바삭하기와 안에 들은 새우는 큼직하게 다져넣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고수가 제대로 한 몫하더라.
혼자서 4조각 다 먹을 기세..ㅋㅋㅋㅋㅋㅋ
돼지야채 춘권(7,500원)
춘권 피를 얼마나 잘튀겨냈는지
앞 사람 씹는 소리까지 맛있게 들리더라
탱글탱글 새우딤섬(3p 7,900원)이랑 향긋한 부추와 새우가 들은 구채교(3p 7,900원)이 나왔다.
왜 소룡포(샤오롱바오)가 먼저 안나오나 했는데
이유가 있음..ㅋㅋ
부추향이 너무 좋고 오동통 새우 씹히는 식감까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맛있는걸 먹게되니 어깨 춤이 절로 춰지고 콧노래가 절로나오더라 ㅋㅋㅋ
부추향이 있어서 새우딤섬 먼저 드시고 드시길ㅎㅎ
'돼지와 새우가 들어간 동그란거' 라는 메뉴판 설명이 너무 귀여웠던
돼지고기 새우 튀김볼(8,300원)
익었나보려고 칼로 조금씩 잘라놓은건가 했는데
뜨거워서 이렇게 갈라 먹으라고 칼로 조금씩 잘라주신듯..
진짜 뜨겁다. 주의요망!
돼지고기를 간것도 아니고 통으로 쓴것도 아닌거 같은데 새우랑 오묘하게 재미난 식감과 맛을 내더라 ㅎ
이것도 엄지 척!
또 춘권피만 봐도 바삭한 새우 춘권(7,500원)이 나오고
ㅎㅎㅎ아 이 크.리.스.피 함 ㅋㅋㅋ바삭바삭
오동통 새우 덕분에.. 진짜 새우가 어지간하면 오동통하지만
이 집은 조리를 잘한건지 정말 탱탱! 함이 살아있다.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쇼마이(7,500원)
돼지는 이제 새우랑 찰떡궁합 하자
다진 돼지고기의 맛나는 육즙에 새우의 식감이 더해져서 ㅎㅎㅎ
아 또 혼자 어깨춤 추고 호~!!! 감탄사 연발 ㅋㅋㅋ
테이블 마다 하나씩은 있던 마라우육면(14,000원)
난 매워서.. 패스 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ㅋㅋㅋ 고기를 양념에 재워놨다 조리를 하는지 고기를 씹을 수록 감칠맛과 입안 화~한 마라맛이 더 나더라.
골드피쉬의 시그니처 볶음밥
뭐 이리 파를 수북히 올려줬나 했는데
단맛이 도는 간장을 베이스로 고슬고슬 잘 볶아 낸 볶음밥이
위에 올려진 파와 함께 먹으니 향긋함까지 더해서 너무 맛있었다.
새우도 엄청 많이 들어서.. 솔직히 이 때부터 난 배 뻥
(...남들은 이거 먹기도 전에 배뻥이란다;;;)
그치만 메인은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고 했던가..
정말 마지막에 나온 샤오롱바오(4p 7,500원)
원래 빨리 나오는 메뉴인데 이 날 찐 샤오롱바오가 전부 터지는 바람에 육즙이 다 빠져버려
급하게 새로 만들어서 쩌내셨다고 ㅎㅎㅎ
갓쩌낸 샤오롱바오
만두피를 찢으니 맑은 육즙이 한가득 나온다.
육즙부터 호로록~ 마시고 크~ 맑은 감칠맛 ㅋㅋㅋ 죽인다 진짜 ㅋ
화룡정점이 되었던 샤오롱바오까지 맛있게 잘먹고
계산 하려는데 카운터에 있던 딤섬 모형..얘네까지 맛있어 보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