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Heart. ed Whole. Heart. ed

국물이 끝내주는 선정릉역 정확히는 경복아파트사거리 근처에 있는 포반 포반 메뉴판 날이 추워서 차돌쌀국수(11,500원)주문하니 력시나 준비되는 생라임 ㅎㅎ 직접 담근 빨간 피클과 함께 나온 차돌쌀국수 라임즙즙즙~ 전날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이 절로되는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 호로록~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해서 퐁퐁향 향긋하게 단백한 양지살, 꼬숩은 차돌박이까지해서 맛있게 잘먹었다. 이렇게 선해장 하는 바람에 이 날 저녁에 오랫만에 소주 3병 비웠...

맛있는 걸 먹으러 돌아다니는 건 좋지만 너무 사람이 많거나 복잡한데가 싫어서 핫플레이스 연남동은 잘 안가게 되더라. 또 수요미식회니 삼대천왕이니 요즘 대세라는 먹방 프로에서 소개하는 맛집도 굳이 찾아가지는 않는데 빈이가 대학원생 때 부터 만두만 사들고 가던 집이 있는데 이번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길래 가보기로... 길치라 어디라고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툭툭 누들타이...(여기 유명한 집이니까..ㅎㅎ) 그 앞 사거리 신호등에 서명 저 팡팡 노래방 위에 붉은 간판이 하나있다. 각종 한문과 편의방이라고 적혀 있는데 2층인거 같지만... 건물을 끼고 뒤로 돌면 1층에 입구가 있다.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라 5시까지 기다렸다가 두번째 손님으로 입장!!! 중국집 답게 짜장면과 짬뽕도 있고 어지간한 중국집에 있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