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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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늙은호박의 예쁜맛 '늙은호박전'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1. 26. 07:00
옥상텃밭에서 키운 늙은호박 ..옥상 갔을 때 못봤는데 어디에 숨어서 이렇게 옴팡 늙었나 ㅋㅋㅋㅋ 곱게도 잘 늙었구나 손목 아픈 엄마 대신 식칼, 과도, 채칼까지 다 동원에서 깎고.. ㅎ ㄷ ㄷ 채칼 진짜 무섭 ㅠ 손톱 하나를 잃었다... 칼은 항상 조심하세요~ ...귤!?!?ㅋㅋㅋ 잘 깎아놓으니 귤 같던 주홍빛 늙은호박 속 총총총 채쳐서 밀가루랑 부침가루 반죽 게어서 소금 간 하고 부침개 반죽 완성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지글지글 노오랗게 늙은호박 부침개 다 익어갈 때 쯤 향을 돋울 들기름 또르르~둘러주고 늙은호박부침개 완성 ㅎ 달큰하니 부드러운 호박에 들기름향까지 ㅎㅎ 아빠 엄마랑 1인당 2장씩 부쳐서 맛있게 순삭!!! 남은 호박은 호박설기를 할까 호박죽을 할까 고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