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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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 맛집# 50년 전통 추억의맛 '왕십리 닭내장탕'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14. 07:00
이 동네에서 낳고 자란 토박이라 너무도 많이 바껴버린 동네지만 곳곳에 추억이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의 정말 거의다 사라지고 유일하게 하나 남은 집인걸로 생각되는 왕십리 닭내장탕 지금의 센트라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에 내 어릴 적 단짝 친구가 태어난 성야병원이 있고 그 일대부터 양지사거리까지 닭내장탕 집이 참 많았는데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아빠랑 외식하는 날이라 그 때 종종 먹던 메뉴라 추억이 송송 ㅎ 이런 실내 가게 건물도 오래 된 집이라 전체적으로 세월이 묻어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계셨다. 왕십리 닭내장탕집 메뉴판 닭내장탕을 메인으로 오징어와 한치 무침을 판매하시는데 철에 따라 판매하고 생물쓰신다고 닭내장탕 작은거(20,000원) 주문하니 조금 기다려 옛날 전골 냄비와 깍두기가 나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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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맛집+ 두껍고 진~한 '혜성칼국수'맛.자리/바깥.상차림 2016. 10. 9. 17:13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조조영화를 때리고;; ㅋㅋㅋ 출출한 배를 붙잡고 찾아간 혜성손칼국수 검색해보니 혜성칼국수라고 하던데 청량리와 회기 딱 중간즘에 있다. 차는 바로 옆 골목에 빈자리 있으면 주차 가능한 듯 ㅎ 매주 월요일은 휴일인데 다섯번째 주는 월요일은 영업하신다고.. 아 나 이런거 어렵던데 ㅠ ㅠ 1968년부터 장사를 하셨다는데 가게 안이 깔끔하다.. 유일한 메뉴판인 칼국수 7000원 주문할 때 아주머니가 "멸치?!닭?!" 이게 다다 ㅋㅋㅋㅋ우린 셋다 닭!!! ..고기파 모였네 ㅋㅋ 리모델링은 하셨겠지만 오래된 수납장이며 의자들이 세월에 닳긴 했어도 깔끔하게 써오신게 보이는거 같았다. 자리에 앉으니 인당 그릇 두개와 수저, 물을 가져다 주셨다. 그릇하나는 물그릇, 하나는 개인 그릇으로 쓰는...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