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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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싱싱한 제철 해산물은 #먹거리장터2맛.자리/바깥.상차림 2021. 2. 4. 06:38
왕십리- 행당역 사이 먹자골목 오거리에 있는 먹거리장터2. 지난 번에 가서 피꼬막을 정말 맛있게 먹고와서 근처에서 1차를 하고 또 피꼬막을 먹으러 갔다. 몇 년을 가지만 가게 앞에 꺼내놓은 제철 해산물들이 바뀌는거 말고는 거의 변함이 없는 왕십리 먹거리장터2. 겨울이라 굴이랑 비싼 오징어도 수족관에 있더라. 메뉴와 술은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으니 클릭 확대해서 보시고...ㅎ 가능하면 벽에 붙은 메뉴들이 그 때 그 때 제철메뉴니 그 중에 고르시는게 가장 좋을 듯 기본 안주로 나온 생각보다 정말 칼칼한 콩나물국과 저번엔 콜라비인줄 알았더니 찾아보니 정말 보라색무였던 달달한 보라색무와 아삭한 당근이 나왔다. 그리고 조금 기다려 나온 생피조개(20,000원) ㅎㅎ맛있으니까 한번 더 보고 맛있는 피꼬막 살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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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행당동 술집# 해산물을 여윽시!! '먹거리장터2_피꼬막'맛.자리/바깥.상차림 2020. 11. 1. 07:58
오랜만에 간 왕십리- 행당역 사이 먹자골목 1차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해치우고 2차로 어디갈까 하다가 피꼬막이 너무 신선해보여서 들어간 먹거리장터2. 메뉴판이 여러장이라..ㅋㅋㅋㅋ 첫 안주는 벽에 붙은 종이 중 제일 쌔거~ 티 나는 제철 메뉴로 주문하는게 좋다. 기본 차림으로 칼칼한 콩나물국와 당근이 나온는데 당근은 설탕물 뿌려주시는지 달달하니 아삭한 맛이 좋아서 말도 아닌데 계속 리필하게 되는...ㅋㅋㅋㅋㅋ 소주 반병을 비우고(요즘 소주 겁나 빨리 마시는 듯;;;) 나니 나온 데침꼬막 양이 얼마 안되는거 같지만 꼬막 알이 실하니 너무 맛있더라. 그런데.. 진짜는 따로 있었으니... 이 날로 먹는 피꼬막회. 적당하게 올려주신 초장이랑 청양고추도 신의 한수긴 하지만 피꼬막 자체가 알도 큼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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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한잔할까 하다 달리게되는 '꼬랑치킨'맛.자리/바깥.상차림 2020. 10. 27. 07:03
왕십리에서 너무 힙해진 꼬랑치킨. 처음 몇번 갔을 때 만 해도 등산다녀오신 50~6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거의 다였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평균연령이 30대가 안될지도 모르겠는 젊은 손님들이 우르르~ ㅎㅎㅎ 여전히 저렴한 왕십리 꼬랑치킨 메뉴판. 이모님이라고 부르면 딱 좋을 푸근해보이시는(세상 시크하심;;ㅋ)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고 계셔서 주방 앞에서 수저와 양념장, 앞접시 정도는 가져다 먹고 소주랑 생맥주도 알아서 가져다 먹고 계산만 잘해주면 된다. (내가 가자마자 앞에 커플이 계산을 하고 가려는데 당연히 12,000원일거라고 생각한 김치찌개가 10,000원이였고 커플은 총 합이 24,000원이라는데 사장님이 "24,000원 맞어?" 라고 하시는데 갑자기 다들 어랏... 했다가 "22,000원이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