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역 맛집# 귀해서 더 맛있는 '전주삼례피순대(구.전주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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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순대국

청구역 근처 대로변 안쪽에 있는

 

 

전주순대국.

17년도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18년도에 갔을 때도 연세가 드신 아주머님이 거의 혼자 운영하고 계셨는데

오랜만에 찾았더니

가게는 그대로인데 사장님이 젊은 남자분으로 바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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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하신건지.. 아드님이신건지.. 인스타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카카오채널에 SNS 홍보도 열심히 하고 계신거 같더라.

순대 만드는게 힘든 일인걸 알고있어서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되던 집인데 다행스럽기도하고 ㅎㅎ

 

 

 

서울에서 피순대를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귀한집,

청구역 전주 삼례 피순대(구.전주순대국) 메뉴판.

세트 메뉴도 생기고 가격도 좀 오른 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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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매주 토요일에 직접 만드시고 일요일엔 쉬신다고

 

 

피순대 1인분과 참이슬을 주문하니

김치, 깍두기, 생양파와 함께 기본상이 차려지고

 

 

뒤이어 나온 순대국물.

고기나 순대, 부속물이 없는 정말 술안주용 국물.

 

 

요렇게 한잔 시작할까~!? 하는데

 

 

피순대(1인분 13,000원)가 나왔다.

 

 

자 이제 시작하자~ 짠!!!!

오랜만에 만나는 유부동생 ㅋㅋㅋㅋㅋ본다 본다 하고서는 1년 만에 보는 듯

 

 

퍽퍽과 촉촉사이에서 널뛰기하는 피순대.

특유의 선지 식감과 대창의 쫄깃함이 기가막힌데

 

 

선지나 대창 모두 냄새 잡기가 힘든 재료인데

잡내 1도 없는거 실화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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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잔 기울이다 보니 피순대 접시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피순대국(10,000원) 주문

 

 

순대국엔 모다??!?!

부추 많이!!!!

 

 

순대국에도 깔끔한 피순대와 머릿고기가 들었고

양념장이 들어있어 칼칼하니 술안주로 딱!

(이 전에 아주머니가 하실 때는 MSG 맛이 강했는데 맛이 확실히 달라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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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 보기 힘든 피순대를 파는 집이라

평타만 해도 추천할 만한데

잡내도 없이 맛있으니 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