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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술# 신선한 '생굴+ 해물부추전'에 '영탁막걸리'카테고리 없음 2020. 10. 26. 07:07728x90
날이 추워졌다고
신선한 생굴이 벌써 나왔길래
4천원주고 사왔다.
사면서도 벌써 생으로 먹어도 되나 익혀먹을까 고민했는데
마트 직원도 생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해서
소금물에 살랑 살랑 흔들어서 씻어주고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깨끗히 헹궈서
(손으로 너무 문지르면 굴도 상하고 체온 때문에 변할 수 있으니 살살 헹궈주는 정도로만..)
알이 굵고 상태 좋은 것만 골라서 레몬즙 좀 뿌리고
요렇게 와사비 초장이랑 해서
크~ 이 날 굴이 정말 너무 싱싱하고 맛있더라.
마트 직원이 왜그리 강추했는지 이해가 가는...ㅋㅋㅋㅋ 싱싱하고 좋은 굴 적극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잘하고 상처가 있는 자투리 굴은
부침가루 3:튀김가루 1로 섞어서 부추 송송~ 홍고추, 청양고추, 양파 송송해서
계란 톡~ 새우도 좀 추가해서 부침개 반죽 만들어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해물부추전으로 만들었다.
생굴이랑 굴부추전 해놓고 보니 이거 막걸리랑 딱인데 싶어서
요즘 엄마가 정말 꽂히신 막걸리~ 바로
영탁막걸리랑 홈술~ 시원하게 마셨다.ㅋㅋㅋ
장수막걸리 보다 탄산감도 적고 깔끔한 맛이 좋더라.
생굴은 이렇게 삼겹살 구워서 같이 쌈싸먹어도 어찌나 맛있던지...
나 오늘 또 굴 사러 간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