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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짬뽕이 될 뻔한 얼큰한 #오징어해물짬뽕맛.자리/집안.상차림 2021. 2. 11. 07:10728x90
오징어를 4마리에 1만원에 사다가
뭘 해먹을까 하다가 비가 오는 날이였던가 짬뽕을 하기로 했다.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 골고루 다 꺼내서 손질해놓고
(다양하면 좋은데 뭐 없다해도 양파랑 양배추 or 배추는 꼭 있는게 기본 맛은 되는거 같다)
키조개 관자랑 오징어, 사진엔 없지만 홍합도 솔로 싹싹 씻고 홍합발도 잘 제거해서 손질해놓고
기름 두른 깊은 솥에 기름 두르고 간마늘, 양파, 대파 넣어서
약불에 후드리볶볶~들들~ 볶다가
(후드리볶볶은 이제 시작입니다 ㅋㅋㅋㅋ)
고춧가루 일단 3큰술 넣고 후드리볶볶 ~
다른 야채들도 넣고 볶아주고 야채가 좀 투명하게 익을 때 까지 볶다가
굴소스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청양고춧가루 1큰술 넣고 후드리볶볶~ 쉬지 마세요 ㅋㅋㅋㅋ
준비해놓은 해산물(오징어, 키조개관자, 홍합, 칵테일 새우) 넣고
또 후드리볶볶하다가
사골국물 팩을 넣으려다가
냉동실에 한복선 대복 꼬리도가니탕이 있길래 넣었는데
꼬리도가니탕 육수 나오는거 보고 아차 싶었다.
육수가 너무 진해서..ㅋㅋㅋㅋ이건 우유를 들이 붓는 줄
놀래서 붉은 고춧가루를 3스푼 더 넣고
겨우 요정도 붉은기를 찾았다..ㅋㅋㅋㅋㅋ 부추랑 팽이 버섯 넣고 한번 더 우르르~ 끓으면 완성인데
그 사이 삶아서 물기 빼놓은 우동면 그릇에 담고
보글보글~ 잘 끓고 있는 백짬뽕이 될 뻔한 매콤한 해물짬뽕 국물떠서
면에 한번 토렴하고
홍합이랑 오징어 해산물 잔뜩 올려 후추 톡톡~ 해주면
얼큰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홍합해산물짬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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