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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맛집# 삼국통일 오마카세 '아와세'카테고리 없음 2018. 9. 14. 07:30728x90
하늘이 어마무시하게 예쁘던 하루
발 다치기 전 부터 가자고가자고~ 난리였던 그 집을 가기로 했다.
어여쁜 불광천과 파아란~ 하늘을 지나찾아간 응암동 아와세
응암동 아와세 메뉴판
응암동 아와세 내부는 이런 분위기
2인 테이블이 2개였나.. 성인 남자 4명이 앉기에는 좁을 듯 한 4인용 테이블과
바가 있는데 앉는 분이있으려나..ㅎ일회용 종이컵을 쓰시는게 좀 걸렸지만..(혼자 요리도 하시고 서빙도 하셔서)
이런 연장들이 준비되어 있다.기본으로 나온 순두부
일반적인 순두부에 간장양념과 오이를 큼직하게 썰어올리셨는데
이 간장소스 조금 다르게 맛있다.
비율을 잘 맞추신 듯 ㅎ본격 오마카세 메뉴로 나온
연어회와 참치회소주천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내손으로..ㅋㅋ 대학 친구들 사이에선 나 소주천사 임ㅋ) 답게
참이슬 사랑~ 뽱~♡뛰워주고소주 일잔 장전
두툼하니 식감도 좋은 연어회랑도 한잔하고
참치회도 좀 더 녹여서 한입하고그 사이 나온 미역장국
또 미역사랑 넘치는 듀공이라 ㅋㅋㅋㅋ 미역을 아구아구!다음으로 나온 부세조기 구이
원래는 참조기 보다 저렴했는데 요새는 이 부세조기가 몸값이 더 높다고 하더라
은빛 빛깔이 곱기도하게 잘 구워내셨고
살이 정말 촉촉하니 간이 딱 좋았고 껍데기가 아마 미림이나 청주를 뿌리며 구우신건가
은은하니 단맛이 돌아서 껍데기만 따로 먹어도 맛있더라.일식 오마카세일줄 알았는데
요즘에 회가 별로라고 다른 재료로 준비될거라는 사장님 예고편대로
한국식 불고기가 나왔다.
요것도 완전 고기도 부들부들하니 맛있었고헐..중식 깐쇼새우까지
새우도 큼직큼직 오동통하니 바로바로 요리해주셔서
너무 맛있었다.끝으로 나온 우육탕면
국물 한스푼 떠먹어보니~ 우왕
하트가 절로 뿅~♡고기며
면까지 너무 완벽했고
점심에 이 메뉴만 따로 팔아도 동네면 난 가겠네!!!!먹다가 중간에 깜빡하셨다며 내어주신 반숙 계란도 완전 최고!!!
동네에 자그마한 일식 오마카세 집인줄 알았더니
삼국통일의 오마카세를 맛보여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작정하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