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맛집# 이 나라 국수는 다 모인 '내가 이 나라의 국수다'

길음동 도로변에 오픈한

국수집 
간판에 국수 라고만 적혀있어서 가게 이름이 국수 인가 했는데 

원래 풀네임;;은 '내가 이 나라의 국수다'인가 봄 ㅋ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구리가 본점이고 몇 개 체인이 더 있는 듯 

오픈형 주방에 
벽 쪽으로 바(Bar)형 테이블도 있고 2~4인용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다.
생각보다 널찍한 편 

길음동 내가 이 나라의 국수다 메뉴판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기본으로 고명에 따라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계란국수랑 제육국수는 첨 들어본다 ㅋㅋㅋ
일단 무모한 도전 말고 잔치국수랑 코다리국수 하나 주문하고 면은 배 빨리 꺼지니까 김밥도 보통맛으로 하나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김치 
물이랑 양념은 셀프~ 

중독김밥(일반맛 2,500원)이 나왔다. 
바삭바삭한 김으로 만든 작은 꼬마김밥 3개 

가위로 잘라먹으라길래 잘라봤더니 
계란지단이 가득 들었는데 바삭바삭한 김 덕분에 식감이 좋다. 매운맛이나 마요맛도 맛있을 듯 

뒤이어 나온 잔치국수(3,900원)
국물을 떠먹어보니 간간하니 멸치향도 좋고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겠더라.
그래서 그런지 어린아이가 함께온 가족 동반 손님이 혼밥하시는 분들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다리 비빔국수(6,900원)이 멸치육수와 함께 나왔다.
잔치국수와 같은 육수겠지만 면이 없으니 더 깔끔한 맛

코다리무침이 한움큼 올라간 비빔국수
척척 비벼서

아앙~

코다리무침도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게 
강원도 어지간한 코다리국수 집 못지 않더라.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으니 다음엔 계란국수나 해장국수, 제육국수 먹어봐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