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리/바깥.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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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 맛집# 자부심으로 만드는 '대머리곱창'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10. 10. 09:33
청계8가 야채곱창 골목, 황학사거리 곱창골목, 왕십리 곱창골목의 토박이로 자라온 나인데 미아사거리역 근처에도 곱창골목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왕십리만큼 번화한건 아니지만 찾기 쉬운 위치도 아닌데 사람이 많더라. 좀 놀랬는데... 일단 맛있다는 대머리곱창 메뉴판 골목 안에 본관과 확장한 별관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긴하나보다 미아사거리 숭인시장 대머리곱창 기본차림 왕십리 곱창집에서는 볼 수 없는 콩나물무침와 살얼음 동치미를 내어주시던데 이게 완전 맛있다 ㅋㅋㅋㅋㅋ난 막 리필함 대머리곱창 막창구이 2인분(1인분 11,000원) 전체 상차림 곱창은 친절한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기름기 흡수되게 가운데 식빵도 놔주신다 요래요래 맛있는 콩나물파절임이랑 싸먹고 마늘도 구워 셀프 마늘 곱창도 해먹고 잡내도 없이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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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맛집# 매콤함과 불맛이 만났다 '시민화로숯불구이'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10. 1. 07:00
신논현역 1번 출구 안쪽에 있는시민화로숯불닭발 일행 중 한분의 강추로 찾아갔다. 심지어 전날도 다녀오셨다고..ㅎ 신논현 시민화로숯불닭발 기본차림 시원한 콩나물국에 부추전, 무슨 소스인지 드레싱을 올린 삶은 계란과 콘치즈까지 은근 손많이 가는 메뉴들은 기본으로 주시더라 ㅎ 신논현 시민화로숯불닭발 메뉴판 주력 메뉴인 무뼐닭발을 주문하니 금새 이렇게 불내 가득한 닭발을 석쇠 위에 올려 가져오셨다. 안주가 나왔으니 술잔 장전하고~ 짠~ 맵다길래 콩나물이랑 콘치즈 올려 먹었는데 엽떡이나 홍미닭발 수준은 아니길래 요래요래 싸먹고 4번 째 쌈을 먹고 나서 매운 기운이 확 올라와 물을 겁나 들이켰다는거 ㅋㅋㅋㅋ 근데 불맛과 맵기가 왠지 또 생각나는 건 왜인가..ㅎ 조만간 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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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맛집# 저녁도 기대되는 점심 맛집 '태백식당'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24. 07:00
선정릉역 1번 출구 근처에 새로 오픈한 태백식당 이베리코 흑돼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집인데 점심 메뉴가 있길래 눈여겨 봤다가 가봤다. 선정릉역 태백식당 메뉴판. 실내는 요런 분위기고 꽤나 널찍하고 쾌적한 분위기 선정릉역 태백식당 점심 메뉴 기본 찬 김치랑 오징어젓갈을 고정으로 나물이나 볶음류가 그날 그날 바뀌는거 같다. 자반고등어구이 7,000원자반고등어는 좀 짜긴 했지만 겉바속촉~하게 잘구워내셨고 작은 그릇에 동치미가 같이 나왔다. 차돌된장찌개(8,000원)차돌된장도 구수하니 맛있었다. 차돌도 많이 들었음 ㅋㅋㅋ 한우가마솥국밥(8,000원) 대박은 이 국밥 고기도 많이 들었고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다같이 노나 먹었다. ㅎ 다음에 가면 제육볶음도 시켜봐야지 ㅋ 반찬 리필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깔끔하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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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맛집#달지 않은 족발 '선릉양조장족발'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21. 07:30
선정릉역 4번 출구에서 선릉 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는선릉양조장족발 매번 입구 쪽에 앉다가 안으로 들어갔더니.. 오~ 단체 회식해도 좋을 만큼 큰 자리가 있더라..ㅎㅎ 몇 년째 다니면서 처음 봤네..ㅎㅎ 선정릉역 맛집 선릉양조장족발 메뉴판 점심 메뉴도 있고 칼국수와 모둠전도 유명한 집이지만 이 날은 달지않은 족발이 먹고 싶다는 젊먹이 콜로 간거라 이미 상이 다 차려져 있었다. 특이하게 순대와 함께 나온 윤기좔좔~ 깔끔한 선릉양조장족발. 요래요래~ 싸먹고 발가락도 하나 뜯어주고 2차 갈 곳이 정해져서 족발만 맛있게 잘먹고 나왔다.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고 다음엔 칼국수나 전도 하나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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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더 커진 어만두 전문 '편의방'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19. 05:00
2년 전에 가서 맛있게 먹고 온 연남동 어만두 전문 중국집 편의방 오랫만에 연남동에 갔다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가게를 옆으로 확장해서 테이블도 많아지고 널찍해졌더라. 연남동 편의방 메뉴판 가격이 조금씩 올랐지만 2년전에 비해 1천원 오른거면 납득할만한 듯 \식전이라 생선찐만두(9,000원)과 볶음짜장(쟁반짜장 8,000원)을 주문하고 빠르게 차려진 기본차림. 빈속에 참이슬 가득채워 한잔 하고... 단무지 데코 어쩔 ㅋㅋㅋㅋ 뒤이어 생선찐만두, 어만두가 나왔다. 전에보다 만두가 커졌더라. 그냥 한 입 먹고 겨자소스 콕~해서 먹는데 확실히 겨자소스 찍어 먹는게 맛있다. 담백한 삼치와 부추, 고수가 좀 들은건지 향도 좋은게 먹고 싶을 때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더라. ㅎㅎ 볶음짜장은 오동통한 새우랑 큼직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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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물# 만두인듯 만두아닌 향긋한 '부추빵'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18. 07:30
지방에 사는 막둥이가 주말에 올라오면서 대전 성심당 명물 부추빵을 사왔다. 언제부터 판타롱~이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판타롱 부추빵. 파릇파릇한 부추의 싱그러운 향과 부드럴운 식감의 담백한 부추빵 판타롱은... 저 글을 봐도 왜 붙었는지 모르겠고...;;;; 대전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18,00원) 만두 소 마냥 부추와 계란이 들어서 향긋하기도 하고 빵은 담백해서 만두 같지만 덜 부담스러운 맛이였다. 오랫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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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맛집# 연중행사 같은 배달음식 '신성원'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8. 06:30
우리 동네 오래된 우리 중국집 신성원 우리집이 진짜 중국음식 배달 안시켜먹는데 연중 행사로 한번 시키면 거의 이 집에 시킨다. 일전에 찍어온 신성원 메뉴판. 아빠는 짬뽕밥 나랑 동생은 짜장면 요리로 주문한 팔보채 군만두는 서비스~ ㅋ 요새 1회용 쓰는 집도 많은데 여전히 플라스틱 그릇으로 ㅎㅎ 양이 너무 많아서 성인3명이 다 못먹고 남겼다가 언니랑 엄마도 드셨는데 그러고도 좀 남아서 다음 날 반찬 삼아 먹었...ㅋㅋㅋㅋ 푸짐하게도 주셨더라. 황학동 신성원 짜장면 많이 달지 않은 스타일 큼직한 고기도 들었고 부드러운 소스라 부담없이 맛있게 잘먹었다. 맛있게 잘먹고 그릇은 요렇게 씻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