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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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행당동 술집# 해산물을 여윽시!! '먹거리장터2_피꼬막'맛.자리/바깥.상차림 2020. 11. 1. 07:58
오랜만에 간 왕십리- 행당역 사이 먹자골목 1차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해치우고 2차로 어디갈까 하다가 피꼬막이 너무 신선해보여서 들어간 먹거리장터2. 메뉴판이 여러장이라..ㅋㅋㅋㅋ 첫 안주는 벽에 붙은 종이 중 제일 쌔거~ 티 나는 제철 메뉴로 주문하는게 좋다. 기본 차림으로 칼칼한 콩나물국와 당근이 나온는데 당근은 설탕물 뿌려주시는지 달달하니 아삭한 맛이 좋아서 말도 아닌데 계속 리필하게 되는...ㅋㅋㅋㅋㅋ 소주 반병을 비우고(요즘 소주 겁나 빨리 마시는 듯;;;) 나니 나온 데침꼬막 양이 얼마 안되는거 같지만 꼬막 알이 실하니 너무 맛있더라. 그런데.. 진짜는 따로 있었으니... 이 날로 먹는 피꼬막회. 적당하게 올려주신 초장이랑 청양고추도 신의 한수긴 하지만 피꼬막 자체가 알도 큼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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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겨울 영양식 '굴순두부찌개+ 굴전'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2. 18. 07:30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한 재료입니다. 바다의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먹거리!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다는 건강 먹거리랍니다. · 다이어트 :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효능 : 빈혈 예방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다.), 콜레스테롤 개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네이버 지식백과] 굴 (쿡쿡TV) 집밥 저녁 메뉴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농수산청과물 마트 ㄱㄱ 오호~ 양파 1개에 100원 이벤트로 하나만 살까 하다가 2개 사고 순두부 300원, 느타리 버섯 1,000원 뽀얀 생굴 6,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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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다 때가 있는 법 '김장_배추김치+굴무침+수육'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2. 17. 06:30
11월 부터 김장을 언제 하나 고민하다 세월 앞에 장사 없디고.. ㅠ ㅠ 엄마가 손목에 관절염이 생겨서 비싸고 무거운 후라이팬도 못드시는 지경이 되서 김장은 하지 말고 사다 먹거나 조금씩만 하기로 했는데 매년 절임 배추를 주문하던 스님네 절에서 우리가 주문을 까먹은 줄 알고 ㅎㅎㅎㅎㅎ 감사하게 절임 배추 두박스를 보내주셨다. 그렇게 엄마랑 저녁 9시경부터 시작한 야밤 김장배추 속 만들 당근,양파,부추,쪽파 쫑쫑해서 무도 채 썰어 양념장에 버물버물 한군데 때려넣고 생새우랑 갈치속젓이랑 새우젓갈 넣고 쉐킷 쉐킷 절임배추 한번 씻어서 물기 빼고 김장 전에 엄마 손으로 맛보는 김장 속 간보기 ㅋㅋㅋ 무조건 처음은 "잘 모르겠는데 짠건가.."로 시작해야 두세번 더 얻어 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간을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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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녹진녹진 '총알오징어 찜+ 숙회'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2. 6. 06:00
총알오징어 5~7월 여름과 10~12월 겨울, 일년에 두번 제철이라는데 엄마가 시장에서 30마리 정도에 2만원에 사오셔서 흐르는 물에 헹궈서 내가 먹을건 통으로 찌고 아빠 드실건 내장빼고 끓는 물에 데쳐서총알오징어 찜과 숙회까지 완성 이 녹진녹진한 오징어 내장 크으~ 소주 생각나는 걸 겨우 참았다. 데침한 국물도 시원해서 콩나물이랑 청양고추 송송 해서 총알오징어 라면으로도 먹고 무 비져넣고 간마늘 한티스푼, 대파 송송해서 시원한 오징어무국으로도 총알 오징어 2만원치 사서 찌고 끓이고 자알~먹었습니다. 용왕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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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엄지네포차, 연안식당 재끼라웃 '꼬막덮밥'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1. 29. 06:00
꼬막 - 칼로리81kcal (100g) - 제철11월 ~ 3월 - 효능 : 어린이 성장발육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성장에 좋다.), 빈혈 예방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준다.)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입니다 출처 : 쿡쿡TV 이렇다 하는 꼬막 제철이니 또 안해먹을 수가 없지 해감하고 껍데기 까서..하 애들이 쉽지 않아 ㅋㅋㅋㅋㅋ 껍데기 까다 손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껍데기가 이어진 부분을 숟가락으로 비틀면 좀 쉽게 따지는데 따각따각 다 까서 양념간장(간장, 매실청, 쪽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에 살살 버무려서 밥 이 안보이게 수북히 올려주고 슥슥 비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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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꼬릿꼬릿한 겨울의 구수함 '청국장'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11. 28. 06:00
귤, 붕어빵, 굴, 호빵과 함께 겨울이면 한번쯤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 꼬릿꼬릿한 청국장 무, 애호박, 감자, 버섯, 시래기까지 넣고 뭉글뭉글 오래 끓인 청국장 밥(개인적으로 청국장은 흰쌀밥 보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ㅎ) 위에 청국장 크게 두세큰술 올리고 참기름 또록~해서 척척 비벼 먹으면 밥 그릇 비우느라 꼬릿꼬릿한 청국장 냄새는 어느새 구수해지고 보리밥이 소화되면서 방귀대장 뿡뿡이가 될 일도 나중에 생각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