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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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밥은 없지만 속편하고 든든한 #고구마 묵밥맛.자리/집안.상차림 2021. 1. 29. 10:06
경상도 음식으로 알고 있는 묵밥 주변 사람들한테 묵밥 먹었다고 하니까 시원하고 새콤한 냉면 육수에 넣어 먹는걸 생각하던데 겨울에 먹는 따뜻한 묵밥도 있다는거 .. 묵사발, 묵밥 정확히 차이가 있는지는 검색해도 안나오더라; 아무튼 보통 도토리묵으로 많이들 해먹는데 우리집에 고모가 보내주신 고구마 전분이 있어서 엄마가 고구마묵을 만드셨고 (도토리묵 보다 찰기가 있어서 만드시는데 2~3배는 더 힘드시다고)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를 내는 동안 자르면서도 와~ 찰기 장난아니다 싶던 고구마묵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그릇에 담고 간장+ 멸치액젓+ 간마늘+ 대파+ 고춧가루+ 참기름+ 매실청+ 통깨 해서 양념간장 만들어 놓고 썰어놓은 고구마묵을 토렴(토렴은 밥이나 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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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맛집# 한옥에서 즐기는 고급스런 LA갈비 '라비옥'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8. 06:00
역삼역과 언주역 사이에 있는 외관부터 독특한 라비옥 지도 검색을 하니 2층이라고 나오는데 경사진 언덕에 있어서 그런가보더라 ㅎ 점심 메뉴도 있네 발 나으면 점심에 라비 덮밥 한번 먹으러 와야겠다 ㅋ 전통 주점같은 느낌도 있고 이국적인 느낌도 있고 실내 분위기가 참 특이하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한데..ㅎㅎㅎ 단체용 테이블도 있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라 모임하기도 좋을 듯 라비옥 메뉴판 라비옥 기본차림 배가 고파서 샐러드를 먹었는데 상콤한게 입맛 돋우기 좋더라. (...더 배가 고파졌다는 말씀;;ㅋㅋㅋㅋ) 슬러시 소주도 준비되고 (서빙 하시는 분이 손바닥으로 탁탁 쳐서 슬러시를 만들어주시는데 손 아프실 듯;;ㅋ) 라비옥 LA갈비 로스구이 2인분(1인분 17,000원)이 나왔다. 촬영용 모형인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