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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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맛집# 부모님 모시고 싶은 '장수보리밥'카테고리 없음 2018. 10. 8. 06:00
우리 엄마의 단골집 장수보리밥 우리 동네 놀러온 지인에게 뭘 맛있는 걸 대접할까 하다가 여기저기 이야기를 했는데 쌈밥에 관심을 보여서 2년 전 포스팅이나 가격이 동일한 신당동 중앙시장 장수보리밥 메뉴판 고기쌈밥(1인분 8,000원) 2인분 주문하고 받은 따뜻한 보리숭늉과 물수건 쌈 싸먹어야되니까 손 깨끗히 닦고 삶은 양배추와 다시마가 올라간 모둠쌈이 쌈장이랑 갈치속젓과 함께 나왔다. 어디보자~ 케일, 당귀, 어성초, 상추, 로메인, 배추, 치커리...이름도 다 모르겠다ㅋㅋㅋ 고사리를 포함한 나물 다섯가지와 김치, 열무김치, 멸치볶음, 콩자반이 나왔고 뒤이어 보글보글~ 구수한 된장찌개와 보리밥 등장! 마지막으로 제육볶음까지 해서 고기쌈밥 한상차림 완성~ 종일 여기저기 하도 싸돌아다녀서 목이 칼칼하니~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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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술집# 저렴하게 다 있는 '옥이네 먹거리'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1. 05:30
가끔 가서 혼술하고 오는 신당동 중앙시장 실내포차. 원래는 시장 통로에 저어말 포차로 있던 거였는데 시장이 정비 되면서 실내로 옮기고 얼마전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 계속 생선구이가 먹고 싶던 주였다. 고민도 안하고 가자미구이(8,000원)을 주문하니 기본으로 나오는 유부가 든 멸치육수와 김치, 커다란 가자미구이가 금새 나왔다. 소주 일잔 장전하고~ 담백한 가자미구이 흰살점 크게 발라내서 매콤한 청양초간장 찍어먹으니 달큰한거 같기도 하고 맛이 좋다. 멸치육수도 떠먹기 좋고(나 너무 아재인가;;;) 술이 남아서 가오리찜(12,000원)을 주문 저번에는 좀 삭았는지 콤콤하더니 이 날은 그냥 가자미찜이더라. 그래도 특유의 지느러미뼈 식감에 와사비간장해서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오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