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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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싱싱한 제철 해산물은 #먹거리장터2맛.자리/바깥.상차림 2021. 2. 4. 06:38
왕십리- 행당역 사이 먹자골목 오거리에 있는 먹거리장터2. 지난 번에 가서 피꼬막을 정말 맛있게 먹고와서 근처에서 1차를 하고 또 피꼬막을 먹으러 갔다. 몇 년을 가지만 가게 앞에 꺼내놓은 제철 해산물들이 바뀌는거 말고는 거의 변함이 없는 왕십리 먹거리장터2. 겨울이라 굴이랑 비싼 오징어도 수족관에 있더라. 메뉴와 술은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으니 클릭 확대해서 보시고...ㅎ 가능하면 벽에 붙은 메뉴들이 그 때 그 때 제철메뉴니 그 중에 고르시는게 가장 좋을 듯 기본 안주로 나온 생각보다 정말 칼칼한 콩나물국과 저번엔 콜라비인줄 알았더니 찾아보니 정말 보라색무였던 달달한 보라색무와 아삭한 당근이 나왔다. 그리고 조금 기다려 나온 생피조개(20,000원) ㅎㅎ맛있으니까 한번 더 보고 맛있는 피꼬막 살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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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한잔할까 하다 달리게되는 '꼬랑치킨'맛.자리/바깥.상차림 2020. 10. 27. 07:03
왕십리에서 너무 힙해진 꼬랑치킨. 처음 몇번 갔을 때 만 해도 등산다녀오신 50~6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거의 다였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평균연령이 30대가 안될지도 모르겠는 젊은 손님들이 우르르~ ㅎㅎㅎ 여전히 저렴한 왕십리 꼬랑치킨 메뉴판. 이모님이라고 부르면 딱 좋을 푸근해보이시는(세상 시크하심;;ㅋ)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고 계셔서 주방 앞에서 수저와 양념장, 앞접시 정도는 가져다 먹고 소주랑 생맥주도 알아서 가져다 먹고 계산만 잘해주면 된다. (내가 가자마자 앞에 커플이 계산을 하고 가려는데 당연히 12,000원일거라고 생각한 김치찌개가 10,000원이였고 커플은 총 합이 24,000원이라는데 사장님이 "24,000원 맞어?" 라고 하시는데 갑자기 다들 어랏... 했다가 "22,000원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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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엔터식스 맛집# 닭갈비만 파는 '일오닭갈비'맛.자리/바깥.상차림 2019. 1. 22. 07:00
왕십리 엔터식스 4층 영화관 출구(들어가는 쪽이 아니라 좀 외졌다;;;) 쪽에 있는 일오닭갈비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닭을 요즘 안먹은거 같아서.. 찜닭과 닭갈비 중 고민하다가 메뉴판을 보니 이 집은 정말 닭갈비만 팔길래 ㅋㅋㅋ 메인으로는 단일 메뉴인 일오닭갈비 오픈 2주년 기념 행사로 2,000원 할인된 8,500원에 판매 중 메인 메뉴는 닭갈비 뿐이라 2,000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치즈닭갈비 2인세트(25,000원)주문 식사 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주문하고 셀프바에서 기본찬(보통 처음엔 기봊찬을 세팅해주던데 여긴 안그러니 알아서 셀프바 이용하시길)을 뜨고 있으니 닭가슴살 샐러드가 나왔다.아사간 풀떼기 ㅋㅋㅋ드레싱까지 무난무난 닭갈비 2인분이 나오고직원분이 알아서 다 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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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나의 소울푸드 '마장 왕순대'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18. 05:30
왕십리 도선사거리에 있는 마장왕순대 마장왕순대 메뉴판 순대모둠 큰거 20,000원에 국물 추가 (국물만 추가한거라 순대국 메뉴랑 다르게 나온 겁니다ㅎ) 작은 사장님이(큰사장님은 아버지시고 작은 사장님이 아드님) 하루 종일 우려낸 뽀얀 국물에 푸짐한 돼지부속과 하트 파 뿅~ ㅎ 그냥 이렇게 뽀얀 국물로 떠먹어도 좋지만 같이 내주시는 부추무침을 넣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순대모둠 예전 왕순대랑은 다르지만 여전히 선지를 넣어 손으로 만드는 순대를 고집하고 계신다. 요렇게 소금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퍽퍽하지 않은 염통도 냠~ 머릿고기도 야들야들~ ㅎ 이 집 간도 정말 촉촉한데 부속은 그날 그날 구성이 좀 다른가 보다. 내가 힘들 때도 기쁠 때도 거진 10년 넘게 함께 한 순대국 집이라 정말 내 쏘울푸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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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 맛집# 50년 전통 추억의맛 '왕십리 닭내장탕'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14. 07:00
이 동네에서 낳고 자란 토박이라 너무도 많이 바껴버린 동네지만 곳곳에 추억이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의 정말 거의다 사라지고 유일하게 하나 남은 집인걸로 생각되는 왕십리 닭내장탕 지금의 센트라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에 내 어릴 적 단짝 친구가 태어난 성야병원이 있고 그 일대부터 양지사거리까지 닭내장탕 집이 참 많았는데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아빠랑 외식하는 날이라 그 때 종종 먹던 메뉴라 추억이 송송 ㅎ 이런 실내 가게 건물도 오래 된 집이라 전체적으로 세월이 묻어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계셨다. 왕십리 닭내장탕집 메뉴판 닭내장탕을 메인으로 오징어와 한치 무침을 판매하시는데 철에 따라 판매하고 생물쓰신다고 닭내장탕 작은거(20,000원) 주문하니 조금 기다려 옛날 전골 냄비와 깍두기가 나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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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도선동 맛집_ 꼬소~한 껍데기에 맛좋은 군밤까지 '왕십리 껍데기집'맛.자리/바깥.상차림 2017. 2. 19. 19:01
왕십리 먹자골목에서 오래 된 몇 집 중 하나인 껍데기집 이 날 근처 석*네에서 곱창전골을 실패하고 ㅠ ㅠ 그 앞 횟집에서 대방어 회에 실패하고 여기 만큼은 실패가 없으리라며 찾아갔다. 우리가 비어있는 마지막 테이블을 잡았고 ㅋㅋㅋㅋㅋ 메뉴판 볼거 없이 껍데기 세개요~ ㅎ 갈매기살도 맛있는데 이 날은 전작이 많아서 ㅋㅋㅋ 왕십리 껍데기집 기본차림이 나오고 군밤은... 이 가게 바로 앞에서 군밤을 파시는 분이 계신데 껍데기집 사장님 동생분이시라고 ㅎㅎㅎ 군밤 향이 좋아서 샀는데 저 군밤도 맛있어서 불판에 올려놓으면 식지도 않고 주섬 주섬 주워먹기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우거지된장국은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에도 좋으니 ㅋㅋ 술도 파시고 해장도 시켜주시는 사장님 최고 ㅎ 껍데기가 나왔다. 앞에서 보니 혹시 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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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맛있는 곱창에 톡톡터지는 볶음밥까지~ '맛나곱창'맛.자리/바깥.상차림 2016. 10. 21. 13:07
인천에 사시는 분이 전에 먹었던 곱창이 자꾸 생각난데서 급 왕십리 맛나곱창 언제부턴가 대기가 ㅎ ㄷ ㄷ 한 20분 기다렸다가 자리 착석! 기본 차림 준비!! 동치미도 맛있고 부추무침도 간이 적당해서 곱창 나오기 전에 한잔하기 좋고 ㅋㅋ 소금구이 1인분, 양념막창 2인분이 나왔다. 더 말해 뭐하나.. 상추 위에 부추무침, 곱창 올리고 양념장 찍은 생마늘 척!! 초장인거 같지만 이 집 만의 양념장인듯.. 조금 맛이 다르다 ㅎ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사진찍을 새도 없이 곱창이 사라졌다...ㅠ 그래서 추가한 볶음밥 매콤하게 볶아져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까지 맛있게 잘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