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Heart. ed Whole. Heart. ed

아침에 눈 뜨자마자 PC 부터 키고 일하는 요즘... 진짜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다. ​ 메일 하나 답장하면 2~3개씩 더 와있고..ㅠ ㅠ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맵게 해먹은 오징어볶음 올려본다. ​ 요즘보면 요리하고 포스팅 하는게 그나마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시간인 듯 ㅠ ㅠ 오징어랑 야채 손질하는데도 전화가 와서 ㅠ ㅠ 사진은 패스 하고 오징어 2마리 중에 한마리는 안쪽에 칼집 넣어서 손가락 길이대로 썰어 준비하고 한마리는 링모양 그대로 썰어서 대파, 양배추, 느타리버섯, 당근, 양파 해서 ​ 고추장 1+ 청양 고춧가루 2+ 고춧가루 2+ 간장 4+ 설탕 2+ 올리고당 2+ 다진마늘 2+ 참기름 1 해서 잘 버무려서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다가 진짜 내 생일 선물로 샀지만 쓸 때 마다 잘샀다 싶은 8중코팅..

다른거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양념된 해파리냉채 ​ ​ 냉동되어있던거 해동해 놓고 문어, 킹크랩살, 칵테일 새우 준비해서 양배추, 오이, 양파, 토마토 먹기 좋게 채썰어 넣고 준비한 해산문에 해동해 놓은 해파리냉채 그대로 넣어서 ​ 다른 양념 1도 할 거 없이 무쳐서 접시에 담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해파리 냉채 추운 날에도 철없이 맛있는 해산물 해파리 냉채 집들이용이나 잔칫날 가볍게 먹기도 좋겠더라.

보통 고기를 삼천포에 있는 농장에서 시켜먹거나(단위가 큰 단점이 있다)이마트, 인터넷 정육 전문샵에서 주문하는데 엄마가 가끔 가시는 정육점에서 이벤트를 했는데 엄마가 당첨이 됐다고!!!!! 정육점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돼지등뼈 3kg!! ㅋㅋㅋㅋ(이건 2/3정도) 핏물 빼내고 한번 삶아서 남은 핏물과 뼈를 자르면서 나오는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깊은 솥 바닥에 양파 4개 숭숭 썰어 넣고 엄마표 3년된 묵은지 반포기 삼등분해서 넣고 (골마지가 펴서 골마지 핀 부분만 한번 씻어서 넣었다.) 묵은지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양념 넣을 것도 없이 마늘 4큰술, 대파만 넣고 푹 끓여낸 돼지등뼈김치찜. 엄마의 행운과 엄마의손맛과 시간이 만든 완벽한 돼지등뼈 김치찜. ​ 정말 김치도 씹을 것도 없이 뭉글뭉글~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