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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신당역 맛집# 영미상가 허파볶음 도장깨기 '할머니손칼국수'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12. 7. 05:00728x90
영미상가 허파볶음 도장깨기 그 마지막... 이라고 해봤자 가게가 3개 뿐이라 ㅋㅋㅋㅋㅋ
할머니손칼국수
항상 간판은 봤는데 문이 열려있는걸 못봐서 영업을 안하시나 했더니
6시 되면 문을 닫는다고... 보통 7시 퇴근하는 나는 문열려 있는 걸 볼수가 없지 ㅋ
그래서 주말에 작정하고 낮술하러삼미정이나 목포집처럼 큰 철판에 다 조리된 닭발, 돼지껍데기, 소허파볶음이 은근하게 데펴지고 있다.
황학동 영미상가 할머니손칼국수 메뉴판
밖에는 모듬전도 써있던데 파는지는 모르겠고
칼국수를 간판에 거신만큼 손님들 대다수가 칼국수를 먹고 있었고 잔치국수와 비빔, 열무국수, 콩국수까지 면식 위주의 식사메뉴에 간단하게 안주거리가 될 만한 돼지껍데기, 닭발, 소허파볶음으로 구성당연히 소허파(3,000원)을 주문
큼직하게 썰린 소허파와 재단용 가위가 나왔다;;;;;;;ㅋㅋㅋㅋㅋ
크기가 커서 잘라먹으라고 주신 듯 ㅋ먹기좋게 자르고 있으니 주문한 참이슬이 나왔다.
소주 일잔 장전하고
생각보다 매콤한 소허파볶음 냠~
허파를 둘러싼 막이 있는데 이 부분을 다 제거하기는 힘들거 같고
먹어본 기억을 더듬어보니 삼미정<목포집<할머니손칼국수 순으로 막 제거가 덜되어 있는듯 했다.
나는 원체 다양한 식감을 좋아하니 상관 없었고
오전 내내 동대문과 을지로를 싸돌아 다니고 온 터라 식사도 좀 해야겠어서할머니손칼국수 대표메뉴 손칼국수(3,000원) 주문
시원한 맛이 좋았던 김치랑 같이 나왔다.
멸치육수가 진하니 유부랑 굵기가 제각각인 칼국수 면발까지 3,000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한끼 먹을 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
국물은 해장요으로도 좋았고먹다보니 소주가 동이나서 한병 더 추가요~
칼국수 면을 만드시다 소주를 내어주셔서 소주병에 하얗게 묻은 밀가루도 정감있고 좋더라ㅎ
낮술하기 딱 좋은 곳
삼미정, 목포집, 할머니손칼국수 세군데 다 조금씩 다른 각각의 분위기와 맛이 있고
함께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
세군데 다 골고루 가보면 좋을 듯 ㅋ'맛.자리 > 바깥.상차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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