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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즈힐/황학동 맛집# 식사도 술자리도 좋은 '원할머니보쌈 본가'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12. 10. 06:00728x90
텐즈힐몰 건너편에 있는 원할머니보쌈 본가
이전에 할머니가 살아계실 땐 좀더 청계천 쪽에 가까웠는데 건물을 새로지어 확장하고 체인화 되면서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게되었다.기본 보쌈과 족발, 사이드 메뉴들과 식사 메뉴까지
번에는 2층까지 보쌈을 팔다가 아무래도 보쌈만으로 힘들었는지 2층에는 샤브샤브 뷔페가 있고 1층에서만 보쌈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도 매장이 넓어서 단체도 쾌적하게 식사나 회식이 가능한돈맛보쌈 삼겹과 살코기 섞어(34,000원)+
새싹쟁반무침면(11,000원)본으로 나오는 뜨거운 맑은콩나물국
나한테는 좀 짠데 후루룩 마시면 추운 날에는 속도 따뜻하고 몸도 풀리는게 좋더라.
여름에는 차갑게 나오는데 그것도 시원하니 좋음 ㅋ보쌈과
보쌈김치가 나오고
요래요래 김치랑 따끈한 수육이랑 아앙~
아삭하니 보쌈 김치 특유의 달달함과 매콤함이 좋다 ㅎ
어릴 때 할머니 살아계실 때 먹던 맛인가는 기억이 아리송송~뒤이어 나온 새싹쟁반무침면
매콤개콤하니 고기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다른 날 주문한
더덕명태회보쌈 섞어(41,000원)과 새싹쟁반무침면(11,000원)더덕명태회무침
향긋한 더덕
오오~ 진짜 향긋!!!쌈용 떡이 나와서 요렇게 같이 싸먹었다.
...떡이 너무 들러붙어;;;ㅋㅋㅋㅋㅋㅋ명태회도 부드럽고 양념이 잘베어서 이것만 따로 팔아도 될 듯
맛있게 먹고카운터에서 팔고 있는 보리술빵도 집에 가져갔는데
아빠엄마가 옛날 생각난다고 참 좋아하시더라.다른 날
술은 좀 그렇고 밥을 뭘 먹을까 하다 메뉴판에서 본 이천쌀밥 정식이 생각나서
가마솥밥고추장찌개 반상(9,000원)보글보글 작은 뚝배기에 두부,김치,돼지고기해서 끓여낸 고추장찌개
매우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부드러운 맵깔나는 맛에 오오오~함께 나온 가마솥이천쌀밥은
비빔밥 그릇에 밥만 덜고함께 나온 뜨거운 둥글레차 부어서
숭늉까지
비빔밥 사진이 사라졌다..
비빔밥 하기엔 밥이 좀 진밥인데
처음에 그냥 한수저 떠먹은 맨밥은 찰기도는 밥의 단맛이 좋았고
비빔용으로 나온 도라지도 향에 매실고추장이 맛있어서
한끼 맛있게 잘먹었다.'맛.자리 > 바깥.상차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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