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맛집+ 가슴 먹먹한 군만두 #오구반점

을지로3가 오구반점 메뉴판

사람이 있으려나 했는데.. 만석이였고 마침 끝난 자리가 있어서 방으로 자리를 잡았다.

세월이 느껴지는 여전한 분위기 ㅎㅎ

 

 

오구반점 자주 오시는 일행이 메뉴판 볼것도 없이 주문한 군만두(8,000원)를 시작으로

 

 

연태고량주로 달리기

 

 

육즙 살아있는 겉바속촉! 오구반점 군만두

고기랑 부추속이 정말... ㅎ 또 먹고 싶네

 

 

부먹으로 나온 탕수육(18,000원 테이블이 2개라 나눠나온거)

 

 

부먹찍먹 싸우지 말고 하나라도 더 먹어야되는 오구반점 탕수육

부먹으로 나왔는데 적당히 바삭~하고 소스가 강하지 않아 맛있더라.

...그 와중에 단무지 밑장깔기 한거 보소;;ㅋㅋㅋㅋ

 

 

식사겸 국물 떠먹을 요량으로 주문한 짬뽕(6,500원)

 

 

고추잡채(28,000원)까지

 

 

오랜 맛집에서 오래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

오구반점 가면 이 날이 다시 생각 날 거 같다.

​

이게 다 이대표 덕,

이대표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보고싶었던 분들 뵙고 맛있는 음식에 추운 날씨도 잊고

마음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 고객사 대표님으로 술친구로 든든하고 의젓한 동생으로 나랑 놀아줘서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편하게 말 놓고 치킨 살도 발라줄테니 시시껄껄한 드립치면서 나랑 소주 너댓병 합시다.

그 때 까지 편히 쉬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