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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맛집+ 또 가고 싶다! #강변상회맛.자리/바깥.상차림 2021. 3. 4. 14:14728x90
강변 우성아파트 후문쪽 97번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이름 없는 거 같지만 이름있는 ㅋㅋㅋ강변상회
길 건너편의 포차들과 다르게 실내도 널찍하고 깔끔한데
더 특이하게 가운데 은행나무가 떡!!!하니 있어서 어디 산장에 놀러온 느낌 ㅋㅋㅋㅋㅋㅋ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친절하신 이모님이 혼자 운영하시는데
아... 메뉴판을 못찍었다. ㅠ ㅠ ㅠ
꼼장어를 주문하고 났더니 뚝배기 오뎅탕을 주시더라.
이게 기본안주로 나오는건가 싶어서 뒤적여보니... 꽃게도 들어있고..;;;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기본 안주라고..ㅎㅎㅎ 심지어 리필도 되니 먹고 더먹으라시며~ ㅎㅎㅎ
그리고 이 집 물도 pet병을 재활용하는게 아니라
개봉도 안한 500ml 생수병으로 주시더라 ㅎㅎㅎ
일단 기본 안주가 있으니 소주 짠~ 하고
오뎅도 깔끔하고 부드러워 ㅎㅎㅎ 맛있엉!!!!!!
그리고 주문한 꼼장어구이
밑에 대파를 깔아서 향긋한 대파향이 솔솔~
살짝 구워진 대파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는 꼼장어!!!!!
2차였는데 술이 또 막 술술~
사장님이 서비스로 사이다 뚱캔도 주시고
구워진 대파가 맛있어서 더주실수 있나 여쭤봤더니 비싼 파를 또 한움큼!!!!
맛있는 대파랑 꼼장어 ㅋㅋㅋ
아 왜 이 집을 이제 갔을까?
신나서 술이 술술~ 안주가 모자라서 꼬막도 추가하고
(집어 먹다가 찍은 사진)
알이 실한 꼬막~ 해감도 잘하셔서 깨끗하니 맛있엉!!!
중간 중간 오뎅탕도 리필해주셨고
일행의 최애 계란후라이를 먹기 위해 주문한 스팸후라이 ㅋㅋㅋ
이건.. 그냥.. 뭐... 술이든 밥이든 ㅋㅋㅋㅋㅋㅋ
1차가 있었는데
2차에서 소주 4병을 비우고 사장님한테 노래듣고 싶다고 징징~ 거려서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자리에 가져다 놓고~ 신나게 놀다가 9시가 되서 나왔다..ㅎ ㅎ
어찌나 발걸음이 무겁던지.. -ㅁ-;
일행은 다음날 또 가자고 난리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발이 다쳐서 못가지만 발 나으면 바로 간다잉!!!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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