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일상 #가정식(임연수구이+ 근대된장국+ 시금치두부무침)

2020년 한 해가 지나가고

2021년 새해가 되면서

정말 한거없이 날로 나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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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고 나서 막둥이도 오랜만에 왔길래

피자에 치킨, 족발도 시켜먹고 연이은 잔치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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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순둥순둥한 가정식이 먹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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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수구이

: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 손질한 임임연수는 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껍질 쪽이 바닥 쪽으로 가게 두고 약불에 10분, 다시 뒤집어서 10분 굽기

 

 

1,000원 주고 사온 근대 한다발 ㅎ

이거 뭐라고 꽃다발 보다 예쁜거 같고...ㅎ

 

 

근대 두부 된장국

: 멸치육수에 된장 풀고 고춧가루 1스푼, 양파(난 양파만 넣었는데 버섯, 애호박, 감자 등 냉장고 상황에 따라 넣으면 될 듯) 넣고

간마늘 1스푼, 두부 송송, 근대 숭덩 숭덩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송송 해서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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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두무 무침

: 시금치는 낱장으로 떼어내고 난 뿌리가 맛있어서 흙만 털어내고 깨끗히 씻어서 다 조리했지만.. 혹시 찜찜하면 뿌리쪽은 잘라내고

소금 1스푼 넣고 끓인 물에 데친 다음 물기 꼭 짜내고

믹싱 볼에 간마늘+ 물기 뺀 두부+ 참기름+ 대파 송송 해서 국간장으로 간해서 잘 버무려 준 뒤에 통깨 솔솔~

 

 

요렇게 가정식 백반 스타일로 저녁 한끼.

(500ml 물잔에 소주 따라서 반주 한건...ㅋㅋ)

임연수가 너무 맛있어서 5만원치 사다놨는데 벌써 다 먹어간다 ㅠ ㅠ

가격 더 오르기 전에 또 쟁이로 가야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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