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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제육볶음 아니에요! 콩불이라고요 '콩나물제육불고기'맛.자리/집안.상차림 2020. 9. 3. 11:46728x90
콩나물불고기
1980년대 전주에서 콩나물불고기 음식점들이 성업했다. 2008년 말 프랜차이즈 음식점 "콩불"이 문을 열면서 대한민국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 되었다.
..위키백과 중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콩불
정말 2000년대 후반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가 앞에 하나씩은 있던 집이 콩불집이였는데
얼마전에 방송에 나오길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서 해보기로
콩불(콩나물제육불고기)
돼지고기(앞다리살, 삼겹살, 차돌박이 등등)
콩나물
대파, 양파, 양배추, 홍고추, 청양고추 등 각종 볶음용 야채
양념장(고추장 1: 고춧가루 1: 간장 1: 설탕 1: 맛술 1)
간마늘 1큰술
참기름(난 생략했다)요렇게 준비해서
나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샀다.
600g이 조금 넘는 양
익으면 줄어드니 손가락 2개 정도 굵기로 썰어서
비슷한 크기로 썰은 야채들(양파는 너무 푹~ 익는게 싫어서 나중에 넣기로)이랑 양푼에 넣고
양념장(고추장 1: 고춧가루 1: 간장 1: 설탕 1: 맛술 1)을 차례대로.. 난 고기에 양념을 해서 재워뒀다 했는데
시간이 좀 안된다면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서 다른 재료 준비하는 사이에 양념이 잠시라도 숙성이되게 해주는게 좋을 듯
양념장까지 다해서 조물조물~ 무쳐서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숙성 시키고
재워놓은 고기에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 채썬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올려서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뚜껑 연채로 그대로 보글보글~밑부분 부터 익다가
열기로 콩나물 숨이 죽어가면...큭;;;
골고루 익게 뒤적여가면서 조리하면
금새~ 요렇게 매콤하니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콩나물제육불고기가 완성!!!!
그릇에 담아 요렇게 통깨 좀 더 뿌려주면 금상첨화지..ㅎㅎㅎ
이렇게 밥이랑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인데
이 날은 옛날 콩불체인점들 사진보다가
필~ 받아서 오이미역냉국에 파스타사다라, 모둠 쌈채소까지해서
요렇게 한상 제대루 차렸다. ㅋㅋㅋㅋㅋ
요렇게 쌈싸서 저녁으로 완전 맛있게 먹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덜어놨다가
다음날 점심에 콩불덮밥으로 두끼 뚝딱!!!!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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