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세운상가 맛집# 노포와 도심의 만남 '다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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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식당

을지로3가와 4가사이 청계천 앞에 있는 오래된 역사의 세운상가

청계천이 새로 정비되면서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일부만 보수한거라 아직도 옛날 상가모습이 남아있고

 

 

3층에 가면 옛날부터 상가인들의 끼니와 피곤함을 잊게해줄 술을 파는 집들이 있는데

여름엔 너무 힙해서 기다리다 지친다는 다전식당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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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그런지 야전은 없고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

일행이 안와....ㅠ ㅠ ㅠ 엉엉

아저씨가 일행 1명이라도 오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며 앞에서 좀 기다리라고했는데

 

 

정말 1시간을 넘게 기다림..ㅠ ㅠ 힝

진짜 미쿡에서 온 작은오라버니니까 기다렸지.. 어우

 

 

암튼 그렇게 1시간을 넘게 밖에 서있다 들어간 을지로맛집 다전식당

일단 메뉴판 빠르게 스캔 하고

식사 메뉴는 3시 까지만 주문이 가능하고 안주류로 보쌈과 생오겹살이 있는데

구운 고기가 먹고싶다 하셔서 ㅋㅋㅋㅋ

 

 

생오겹살 3인분이 나오고 반찬과 그릇, 식기, 술 등은 셀프로 가져가다가 분주하게 상이 차려졌다.

 

 

두툼한 다전식당 생오겹살 ㅎㅎㅎ

 

 

불이 쎄서 불판 앞에 앉았더니 정말 삼겹살 기름의 은혜를 입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김치랑 콩나물, 파김치도 올리고

 

 

고기가 너무 두꺼우니까 반씩 잘라서 굽굽~ 굽굽~

...추위와 배고픔에 떨다 고기 불판 앞에 앉으니 막 이성을 잃을 지경이였....ㅠ

 

 

크리스피한 삼겹살을 좋아한다는 작은오라버니 덕에 바삭한 오겹살

크~ 이 집 파김치 진짜 맛있다 ㅠ ㅠ ㅠ

 

 

요래요래 쌈도 싸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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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식간에 고기 한판이 사라져서 고기 추가하고 그 사이에

 

 

추가한 된장찌개.

미리 한통에 오래 끓였다가 덜어주시는지 두부랑 애호박, 버섯이 푹~ 익어서

맛이 제대로더라 ㅎㅎㅎㅎ

 

 

추가한 고기가지 정신없이 굽굽~ 하고

주문 마감이 8시까지라 ... 7시가 거의 넘어서 들어왔는데 ㅠ ㅠ

다 못먹고 나가야되면 어쩌나 했는데 ....이런 노파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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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오겹살 1.5근과 된장찌개에 소주와 맥주를 대차게 마시고 나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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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번갈지는 모르겠....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춥고,, 가게 안은 너무 정신없이 시끄럽더라.

왁자지껄한것도 가끔 좋긴하지만.. 요즘은 그냥 조용히 마시고 싶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