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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맛집# 연중행사 같은 배달음식 '신성원'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8. 06:30
우리 동네 오래된 우리 중국집 신성원 우리집이 진짜 중국음식 배달 안시켜먹는데 연중 행사로 한번 시키면 거의 이 집에 시킨다. 일전에 찍어온 신성원 메뉴판. 아빠는 짬뽕밥 나랑 동생은 짜장면 요리로 주문한 팔보채 군만두는 서비스~ ㅋ 요새 1회용 쓰는 집도 많은데 여전히 플라스틱 그릇으로 ㅎㅎ 양이 너무 많아서 성인3명이 다 못먹고 남겼다가 언니랑 엄마도 드셨는데 그러고도 좀 남아서 다음 날 반찬 삼아 먹었...ㅋㅋㅋㅋ 푸짐하게도 주셨더라. 황학동 신성원 짜장면 많이 달지 않은 스타일 큼직한 고기도 들었고 부드러운 소스라 부담없이 맛있게 잘먹었다. 맛있게 잘먹고 그릇은 요렇게 씻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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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맛집# 변함없는 손맛, 홍어 전문점!'안주나라'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7. 05:30
성수사거리 건대입구 양꼬치 골목 끝자락에 있는 홍어전문점(원래 이것 저것 많이 파셨는데 요새는 홍어 고정인 듯ㅋㅋ) 안주나라. 폭우예보가 제대로 들어맞은 날이라 폭우를 뚫고 늦게 도착했더니 김치전을 서비스로 주셨더라. 비오는 날에는 한장씩 부쳐주신다고..ㅎㅎ 생각해보니 비 오는 날 가본적이 없네;;ㅋ 건대 안주나라 홍어 한접시(55,000원) 4인 정도까지는 1접시인 듯.. 적당히 새콤하고 아삭한 김치 ㅋㅋ 바로 삶아져 숭숭 썰어진 수육까지 해서 상이 이렇게 차려지고 일행이 다 오면!!!! 어지간히 늦지 않으면 일행이 다 와야된다. 왜냐면... 사장님이 이렇게 합석하셔서 하나하나 홍어삼합 쌈을 싸주시기 때문에..ㅎㅎ 진짜 처음 온 사람들은 다들 좀 놀라하는데 (나도 처음 갔을 땐 이게 무슨 상황인가 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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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후드리볶볶~으로 다되는 '매운오뎅볶음+ 미역줄기볶음'맛.자리/집안.상차림 2018. 9. 6. 06:00
벌초하러 엄마가 시골에 가셔서 살림 당번이 되었다. 엄마의 아바타가 되어서 밑반찬을 만들어보자.냉장고에 6개 남은 오뎅+ 양파+ 양배추 잘라놓고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다진마늘부터 다같이 넣고 후드리볶볶~ 고추장 1티스푼+ 고춧가루 1/2티스푼+ 설탕 1티스푼 해서 통깨 뿌려서 매운오뎅볶음 완성! 또 뭘할까 하다가 시장에서 사온 미역줄기 4천원치(우리 식구가 5명인데 보통 1,500원치 사는데;;ㅋ) 소금기가 많아서 물에 넣어서 소금기 좀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다진마늘부터 해서 후드리볶볶~ 통깨 뿌려서 미역줄기볶음 완성! 후드리볶볶으로 후다닥 완성한 밑반찬 ㅋ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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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술집#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안주 '역전 할머니 맥주'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5. 05:30
왕십리 먹자골목 끝자락에 새로 생긴 역전할머니 맥주 생활맥주나 봉구비어 같은 스몰비어...라기엔 좀 큰데;; 암튼 그런 류의 맥주 집인 듯 (물론 소주도 판다) 한일전 축구를 보러 간거라 일단 시원한 생맥주~ 정말 너무 시원해서 속이 다 시원한 슬러시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이미 골도 한골 들어갔고 ㅋㅋㅋㅋㅋ 여러명이 간거라 안주를 주르륵~ 보자 먹태(12,000원) 특이하게 청양고추 마요네즈에 간장이 아닌 데리야끼 소스를 주시더라. 통통오다리(5,000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요렇게~ 오동통하니 씹는 맛도 좋고 맥주 안주 하기 좋겠더라. 물론 난 소주 ㅋㅋ 요렇게 김에도 싸먹고 체다치즈 감자튀김(6,000원) ...이건 그냥.. 롯데리아 감자튀김 같아서;;;ㅠ 고추야채튀김(6,000원) 스팸계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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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술집# 깔끔하고 간단한게 '회 소래포구'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4. 06:30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있는 회 소래포구 네이버 지도에는 회 소래포구 라고 나오고 다음 지도에는 소래포구 라고만 나오네; 건대입구 회 소래포구 기본 차림. 기본 쌈과 초생강, 락교를 시작으로 콘샐러드, 다슬기, 부침개, 미역냉국, 간장새우, 으깬감자, 롤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ㅎ 간장새우는 좀 상태가 별로;;; 주문한 우럭+ 낙지(없어서 전복으로 대체)+ 해삼+ 멍게 4인용 세트(51,000원) 가 빠르게 나왔다. 낙지가 없어서 전복이 대신 나온게 좀 아쉽.. 꼬물 꼬물 낙지가 먹고 싶었는데 그래도 싱싱한 전복도 괜찮았고 꼬돌꼬돌한 해삼도 맛있었다. 회는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난 거의 안먹었고 기본 차림으로 나온 다슬기가 왜이리 맛있던지;;; 리필해서 이 만큼이나 먹었네ㅎ 건대입구 근처에서 1,2차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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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술집# 저렴하게 다 있는 '옥이네 먹거리'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9. 1. 05:30
가끔 가서 혼술하고 오는 신당동 중앙시장 실내포차. 원래는 시장 통로에 저어말 포차로 있던 거였는데 시장이 정비 되면서 실내로 옮기고 얼마전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 계속 생선구이가 먹고 싶던 주였다. 고민도 안하고 가자미구이(8,000원)을 주문하니 기본으로 나오는 유부가 든 멸치육수와 김치, 커다란 가자미구이가 금새 나왔다. 소주 일잔 장전하고~ 담백한 가자미구이 흰살점 크게 발라내서 매콤한 청양초간장 찍어먹으니 달큰한거 같기도 하고 맛이 좋다. 멸치육수도 떠먹기 좋고(나 너무 아재인가;;;) 술이 남아서 가오리찜(12,000원)을 주문 저번에는 좀 삭았는지 콤콤하더니 이 날은 그냥 가자미찜이더라. 그래도 특유의 지느러미뼈 식감에 와사비간장해서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오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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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도시락# 갓 지은것 같은 밥 '고기듬뿍 간장찜닭 도시락'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31. 06:30
CU편의점에서 아침에 막 들어온 도시락 바구니에서 집어온 고기듬뿍 간장찜닭 도시락(3,800원) 528kcal 메인인 간장찜닭(좀 너무 까만건 아닌가싶... 짜장인줄;;;)과 흑미밥, 볶음김치, 알감자 1/2조각 3개가 들었다. 전자렌지에 2분 돌리고 보니 밥이 정말 너무 갓지어낸 밥 처럼 윤기가 돌고 맛이있어서 놀랬다. 포슬포슬~은 아니지만 적당히 먹기 괜찮았던 알감자 조림 짜장처럼 까맣길래 엄청 짤 줄 알았는데 그렇게 짜지 않았던 간장찜닭 전분이 들은거 같은 되직한 소스가 있어서 밥 위에 올려서 덮밥으로 먹어도 되겠더라. 간간히 집어먹을 수 있는 볶음김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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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맛집# 잠*교집 가서 줄서지마요 '영동교집'맛.자리/바깥.상차림 2018. 8. 30. 05:30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22길 119 에 새로 생긴 냉동삼겹살 전문점 영도교집 요즘은 정말 냉삼시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연예인들도 너도나도 냉삼 인증에 인스타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오니 나도 슬쩍 합류~ ㅎ 건대입구 영도교집 메뉴판 특이하게 흑돼지삼겹살이 있다. 가게 내부가 상당히 크더라. 2층도 있어서 왠만하면 웨이팅은 없을 듯 레트로 분위기의 물병과 잠*교집의 기본차림을 빼다 박은 기본차림. (이미 이름에서도 느낌이 오지만..ㅋ) 이미 일행들이 먼저 도착해있어서 주문된 흑돼지삼겹살(1인분 16,000원) 익숙한 은박호일이 깔리고 불판 위에 가지런히 고기 올려주고 멜젓도 올려주시더라. 고기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어느새 한판 뚝딱! 한입에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먹어도 되고 접어서 먹어도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