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Heart. ed Whole. Heart. ed

주말 아침에 상봉역에서 첫 KTX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배가 고파서 빠르게 먹을걸 찾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타고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강릉항 회센터 판매장으로 ㄱ ㄱ 1층은 횟감을 고를 수 있는 상점들이 있고 1층에서 구매를 해서 2층으로 가면 상차림비 외에 기타 비용을 더해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 횟감이 생각보다 다양하더라. 광어, 도치, 우럭, 장어, 아나고, 꽃게, 해산물 부터 바구니 하나를 독차지 하고 있던 대광어, 성대, 방어, 도미, 쥐치, 줄돔 등등 그 중에 유난히 눈에 띄던 한녀석이 있는데 우측 사진에 파란 바구니에 광어랑 함께 들어있는 등에 무늬가 있는 장치라는 녀석 ㅎㅎㅎㅎ 찜이나 조림으로는 이미 맛있게 먹었었고 식당 사장님으로 부터 특이하게 생긴 녀석이라고..

정말 오래만에 다녀온 낙원동 호반 마지막으로 같이 갔던 작은오라버니가 미쿡에서 힘들게 들어와서 자가격리를 거쳐 어렵사리 만든 자리 오랜만에 찾은 호반은 여전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없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왠일 ㅋㅋㅋㅋㅋ괜한 걱정이였고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이대로 밥 한그릇 뚝딱해도 되겠다 싶은 밑반찬들에 한잔하기로..ㅎㅎ ㅎㅎ이 호반 기본차림은 왜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행복해지는지 이제는 1번만 리필된대서 더 귀하고 맛있는거 같은 통조림아닌 꽁치조림과 날이 추운데도 들고 마시고 싶은 물김치에 한두잔하고 있으니 낙지볶음(33,000원)이 나왔다. 소면과 함께 나온 낙지볶음은 바로 섞지 말고 소면을 덜어내서 요렇게 물김치에 넣어 비비면 크~ 보기만해도 시원한 김치말이국수가 ...ㅋㅋㅋㅋ 이 날 함께 ..

사람 하나 찾아보기 힘든 스타벅스 코로나 19 대응 2.5단계로 매장 이용은 불가한데 선물받은 키프티콘 사용 기한이 다되가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하고 테이크아웃 해왔다. 톨(Tall)사이즈 기준 6,500원 1잔에 355kcal ​ 보통 실제품은 이미지와 다를 수 있는 경우가 정말 허다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오호~ ㅎㅎㅎ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 마냥 알록달라고한게 너무 예쁜거 아닌가 ㅎㅎㅎ 보자마자 서버분 계신 것도 잊고 "와~" 이랬다는;;; ​ 맛은 토피넛이나 고소 달달하니~맛있고 카라멜라이징된 팝콘이 씹히는 맛이있어서 Sia의 Candy cane lane(https://www.youtube.com/watch?v=quVoIUfj_rM) 들으면서 먹으니 코로나19 때문에 맘대로 다니지는 못하지만 기분만은 진..

김장을 하고 났더니 김치냉장고에 자리 빼줘야되는 묵은지가 있어서 돼지고기 앞다리살 찌개용으로 사다가 간마늘 넣고 중약불에 볶아서 된장 한큰술!(이게 포인트)넣고 쌀뜨물 500ml 정도 넣고 끓이다가 묵은지 넣고 김치가 잠기도록 쌀뜨물 넣어서 끓이다가 국물이 어느 정도 진해지면 (이 때 간을 보고 신맛이 너무 쎄면 설탕은 반큰술 부터 해서 조금씨 간을 봐가면 첨가하면 좋다) 두부 송송 썰어넣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송송~ 칼칼~하게 엄마가 직접 말려서 만드신 청양고춧가루도 한스푼 넣고 이제 시간에 맡겨서 약불에 보글보글~ 김치가 뭉글뭉글~ 해지게 끓이면 (전날 끓여놨다가 다음날 먹기 직전에 다시 끓여먹는 것도 강추!!!!) 설탕을 신맛은 적당히 조절하고 된장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이 살아하는 돼지고기 두..

오전에 딱새우를 주문해서 당일 오후에 맛있게 먹었던 당일배송 오늘회 후기가 좋은 낙지연포탕(12,900원)을 주문해봤다. 조리방법과 재료함량 등 이 잘 표시되어있고 열어보니 육수를 우려낼 다시팩 부터 손질된 야채와 손질낙지, 백합이 들어있다. 저번에 먹은 나가사키짬뽕 키트 해산물보다 더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거 같더라. 조리 섭취방법대로 낙지와 백합은 헹궈서 준비하고 물 800ml에 다시팩 넣고 우르르~ 끓였다가 불조절해가면서 육수가 우러나게 끓여서 손질된 커다란 낙지 두마리와 백합 퐁당퐁당~ 넣어서 끓이다가 거품이 생기면 거둬내고 (진짜로 퐁당 퐁당~ 넣으면 뜨거운 물 튀어서 화상업어요;;;) 2분 정도 더 끓인 후에 손질된 야채 넣고(난 주키니 호박을 더 설어 넣었다) 마저 보글보글~ 끓여주면 되..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된다는 오늘회 딱새우가 맛있다길래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다가 더 감동하며 먹은 나가사끼 짬뽕 박스테이프까지도 종이로 된거고 충격 방지 포장재까지 종이라서 환경을 생각하는 느낌이 팍팍 들던 오늘회 7시쯤 올 줄 알았더니 4시 30분에 왔더라. 아이스팩이 많이 들어서 아 이거 또 어떻게 처리하나 했는데 100%물을 담아 얼었던 물이 녹으면 그냥 잘라버리면 되게 되어 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이 기업이나 서비스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데 한 몫하는 듯 ​ 암튼 오늘회 일단 이런 부분에서 가산점 주고 들어간다. ㅋㅋㅋㅋㅋ 집 앞에 오카구라109가 있을 때 진짜 즐겨먹었던 나가사끼짬뽕 그 맛이 나려나... 생각나서 주문해봤다. 개봉해보면 요렇게 다양한(생각보다 더 다양해서 놀랬다;ㅋ) 해..

아침에 오늘회 앱으로 주문해서 오후 4시 30분에 받은 딱새우 30미(29,900원) 뚜껑만 열어서 바로 먹어도 되지만 그릇에 옮겨서 함께 들어있던 무채깔고 담았더니 더 그럴싸~ 하다 ㅋㅋㅋㅋ ​ 꼬리부분 잡고 쏙~ 빼기만하면 먹을 수 있게 손질되어 있어서 요렇게~ 튼실한 딱새우살 하나씩 잡고 함께 딸려온 초장 푹~ 찍어서 냠~(아.. 같이 오는 초장 너무 맛없더라;;;;;; 한번 먹고 집에 있던 간장에 와사비 풀어서 찍어먹었는데 완전 꿀맛 ㅋㅋㅋㅋ ​ 오늘회 관계자분~ 이 글을 보시면 초장 좀 바꿔주세요ㅠ ㅠ 친환경 포장재, 아이스팩이랑 빠른 배달, 제품 신선도까지 너무 좋은데 초장이 진짜 에러네요ㅠ

닭발이랑 먹으려고 계란찜을 만들기로 했다. 닭발 조리되는 동안 만들어야되니까 달걀 2개+ 야채(양파, 늙은호박) 쫑쫑~ 해서 넣고 소금 소금, 소금 간 해서 ​ 가위로 척척척~ 해서 알끈도 좀 잘라주고 물 1/3컵, 우유 1/3컵해서 쉐킷쉐킷~ 랩으로 잘 덮어준 뒤에 포크로 구멍 뽕뽕~해서 전자렌지에서 5분 돌리고~ 상태 좀 본 뒤에 다시 3분 더 돌려서 꺼내보면 요렇게 부드러운 계란찜 완성! ㅎ 물 대신 육수나 소금간 대신 쯔유로 간하면 더 감칠맛 나고 맛있는데 계란찜이 될 듯 ㅎ 이 계란찜은 국물닭발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ㅎ